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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쓰러진 외국인, 도우려 하자 괴성 내며 돌진…인천서 무슨 일

중앙일보

2026.07.19 22:42 2026.07.20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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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하늘도시 한 도로에 쓰러져 있다 갑자기 달려드는 외국인 남성의 모습. 사진 인스타그랩(@g.w0o__) 캡처

인천 영종하늘도시 한 도로에 쓰러져 있다 갑자기 달려드는 외국인 남성의 모습. 사진 인스타그랩(@g.w0o__) 캡처

인천 영종하늘도시 한 도로에 쓰러져 있던 외국인 남성이 자신을 도우려는 시민에게 갑자기 달려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다.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는 ‘인천 영종하늘도시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외국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상의를 입지 않은 한 성인 남성이 인도 위에 엎드린 채 움직이지 않고 쓰러져 있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 촬영자 A씨는 쓰러진 남성을 발견한 뒤 그에게 다가가 “괜찮냐”고 말을 걸며 상태를 확인했다.

남성은 자신을 살피는 A씨의 반응에 갑자기 고개를 들더니 흡사 동물 소리를 내며 중얼거렸다. 놀란 A씨는 뒤로 물러섰고 몸을 일으킨 남성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채 비틀거렸다.

A씨는 계속해서 “괜찮냐”고 물으며 도움을 주려 했다. 그러자 남성은 소리를 지르며 A씨에게 달려들었고 A씨가 발걸음을 돌려 도망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상은 끝났다.

해당 영상은 엑스 등 SNS(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고 네티즌들은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 같다”, “도우려고 한 건데 갑자기 돌진하니 너무 무섭다”, “몸이 불편한 사람을 돕다가 오히려 다칠 뻔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A씨는 댓글로 현장에 경찰들이 출동한 사진과 함께 “(영상 속) 외국인을 경찰에게 잘 인도했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 남성의 약물 투약, 음주 여부 등 당시 상태나 구체적인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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