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스페인 감독 신앙 고백…"하느님이 힘을 준다"

Los Angeles

2026.07.20 18:0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스페인의 월드컵 대표팀을 이끄는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신앙에서 힘과 영감을 얻는다고 고백했다.  
 
가톨릭 신자인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스페인이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신앙이 큰 힘이 된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그는 월드컵 결승 진출을 가르는 프랑스와 빅 매치를 앞두고 스페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신앙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신앙은 내게 엄청난 힘과 자신감을 준다. 지금의 내가 될 수 있도록 해줬다.”  
 
자신의 신앙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데 대해서도 놀라움을 나타냈다. “신앙과 종교적 믿음을 공개적으로 밝힌 이후 길에서 만난 사람들이 증언에 감사한다고 말하는데 왜 그런 일이 화제가 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도 잉글랜드와 결승전이 열리기 전에 “하느님께서 내게 안정감과 힘을 주신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당시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2대1로 꺾고 우승했다.  
 
치열한 축구 경기에서 하느님은 어디에 계시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자유로운 존재이며 무엇을 해야 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경험과 이성이 나를 하느님을 믿도록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축구 선수들이 경기 전 징크스나 미신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데 라 푸엔테 감독은 기도만으로 충분하다. “미신을 전혀 믿지 않는다. 나는 매일 기도한다.”

안유회 객원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