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발견
New York
2026.07.20 18:51
NYC·LI에서 양성 반응 모기 보고
백신과 치료제 없어 예방이 중요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일대 모기 샘플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뉴욕주 보건국은 지난 주 보고서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모기 샘플이 나소·라클랜드 카운티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최근 퀸즈, 브루클린, 스태튼아일랜드, 브롱스에서도 같은 반응을 보인 모기 샘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된다.
감염자 대부분이 무증상으로 지나갈 수 있지만, 일부는 발열과 두통, 피로, 몸살, 관절통, 구토,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을 수반한다. 특히 고령자나 면역저하자들은 드물게 심각한 신경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인체용으로 승인된 백신이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직접 치료하는 약제가 존재하지 않아 예방이 최선이다.
이를 위해 집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하거나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훼손된 문과 방충망의 수리, 야외 활동 시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이 권장된다.
이외에 방치된 수영장이나 모기 상습 발생 지역은 방역당국에 신고해 점검 요청이 가능하다.
최호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