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수집 집중' 맨유, 이번엔 '차세대 손흥민' 토트넘 특급 윙어 잡았다.. 최대 159억+셀온 15%
OSEN
2026.07.20 19:38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짐 랫클리프 구단주 체제 아래 거침없는 유망주 수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으로부터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출신의 "흥미로운 젊은 윙어" 타이난 톰슨(18)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벤 데이비스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토트넘에 기본 이적료 400만 파운드를 먼저 지불하며, 향후 1군 무대에서의 활약도와 성과에 따라 최대 400만 파운드의 추가 옵션이 발동되는 조건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5+1년.
핵심 유망주를 내준 토트넘은 향후 톰슨이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발생하는 이적료의 15%를 가져가는 셀온 조항을 안전장치로 삽입했다.
이는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엘리엇 앤더슨을 팔 때 셀온 조항을 넣지 않아 1억 1600만 파운드(약 2306억 원)에 맨체스터 시티 이적 시 이득을 보지 못했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은 것이다.
톰슨은 손흥민(34, LAFC)처럼 왼쪽 측면을 주 무대로 삼으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해 토트넘 유스 내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자원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특히 톰슨은 지난 시즌 18세 이하(U-18)부터 21세 이하(U-21) 팀을 오가며 13골 6도움이라는 압도적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토트넘의 '차세대 손흥민'으로 꼽혔다.
또 톰슨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 1군 무대 데뷔가 머지않았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단 토트넘 1군에서는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았다. 윌손 오도베르와 마티스 텔, 마이키 무어 등의 경쟁자가 즐비하면서 맨유행을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톰슨을 영입한 것은 랫클리프 구단주 체제 이후 완전히 달라진 이적시장 기조를 보여주고 있다. 맨유는 이미 아스날에서 에이든 헤븐(20)과 치도 오비 마틴(19) 등 최고 유망주들을 낚아채며 아카데미 전력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