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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프레시<저소득층 식품지원> 농산물 문 앞 배송…EBT로 직거래 배송 도입

Los Angeles

2026.07.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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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도 배달 가능
비영리단체 푸드 액세스 LA가 캘프레시(EBT) 결제가 가능한 지역 농산물 직거래(CSA) 박스 배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위)에서 가능하다. 아래 사진은 집으로 배달되는 농산물. [푸드 액세스 LA 웹사이트 캡처]

비영리단체 푸드 액세스 LA가 캘프레시(EBT) 결제가 가능한 지역 농산물 직거래(CSA) 박스 배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위)에서 가능하다. 아래 사진은 집으로 배달되는 농산물. [푸드 액세스 LA 웹사이트 캡처]

LA한인타운을 비롯한 남가주 지역 캘프레시(CalFresh) 수혜자들이 파머스마켓의 신선한 농산물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비영리단체 ‘푸드 액세스 LA’가 최근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CSA) 박스 배송 프로그램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CSA는 지역 농장에서 수확한 제철 채소와 과일 등을 매주 또는 격주로 가정에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푸드 액세스 LA는 파머스마켓에 참여하는 5~7개 농가에서 엄선한 농산물을 한 상자에 담아 제공한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연방 농무부(USDA)의 승인을 받아 캘프레시 수혜자도 EBT 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사벨 토탐 푸드 액세스 LA 식품 배급 프로그램 담당자는 “CSA 프로그램에서 EBT 결제가 가능하도록 승인받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EBT 이용자들도 파머스마켓 농산물을 배달받고 구매 방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연중 세 차례 운영되며, 한 시즌은 약 3~4개월(10~16주) 동안 진행된다. 농산물 한 상자의 가격은 50달러다.
 
배송은 글렌데일의 앳워터빌리지와 사우스LA의 크렌쇼 파머스마켓을 중심으로 반경 약 20마일 이내에서 이뤄진다. 이에 따라 LA한인타운도 배송 가능 지역에 포함된다. 신청자는 자택 배송과 파머스마켓 직접 수령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푸드 액세스 LA는 이번 프로그램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저소득층 주민들의 신선식품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SA 프로그램은 캘프레시 제도를 둘러싼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입됐다. 지난달 강화된 근로 요건 규정으로 LA카운티에서는 20만 명 이상이 캘프레시 혜택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55~64세 성인과 노숙인, 재향군인 등 일부 수혜자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숀 아미엘 LA카운티 사회복지국(DPSS) 국장은 “저소득층의 식료품 보조 문제가 불거지는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추가적인 식품 지원과 자원을 최대한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한편 신청은 푸드 액세스 LA 공식 웹사이트( foodaccessla.org/eat-ordering)에서 매주 또는 격주 배송을 선택한 뒤 주소와 결제 방식을 입력하면 된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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