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매출 10% 주면 폭로 안 할게” 박나래 전 매니저 구속
중앙일보
2026.07.20 20:18
2026.07.20 22:23
전직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씨가 지난 2월 2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서울 강남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송인 박나래 씨를 상대로 허위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한 전 매니저가 구속됐다.
21일 MBC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박씨의 전 매니저 신모씨를 지난 16일 구속했다.
신씨는 "박씨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박씨 측에 2024년 회사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씨가 회사 자금 약 3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함께 조사 중이다.
경찰은 신씨와 또 다른 전 매니저 등 2명을 21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정재홍([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