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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81만 유튜브 돌연 중단…마지막 영상은 ‘밀실 모임’ 폭로

중앙일보

2026.07.20 22:33 2026.07.2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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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타일러. 유튜브 캡처

방송인 타일러. 유튜브 캡처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구독자 81만 명을 거느린 유튜브 채널 ‘타일러볼까요’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일 타일러는 자신의 채널에 ‘일루미나티보다 소름 돋는 실존 밀실 모임의 정체(유출 사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 말미에서 타일러는 “평소와 달리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나누려고 촬영하게 됐다”며 “그동안 ‘타일러볼까요’를 아껴주시고 매주 찾아와 주신 분들 덕분에 굉장히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시작이 있다면 끝도 있는 법이다. 그동안 알던 ‘타일러볼까요’는 이제 끝이 났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타일러는 구체적인 활동 중단 이유나 향후 활동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영상에서 타일러는 페이팔 공동 창업자 피터 틸 등이 만든 비공개 초청제 네트워크 ‘다이얼로그’에 대해 다뤘다. 다이얼로그는 미국 정치·금융·기술 분야 인사들이 조직한 비공식 단체로 알려졌다.

그는 정부 관계자와 빅테크 인사들이 비공개로 만나는 것에 대해 “돈과 권력에 따라 사람을 철저하게 계급화하는, 어떻게 보면 신귀족주의의 민낯”이라 비판했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권력의 축이 워싱턴DC 정치인들에서 실리콘밸리 자본가들에게 넘어갔다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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