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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게로아·한인타운까지 확산…가주 성매매 대응 강화

Los Angeles

2026.07.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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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정부 8개 기관 총동원
관할 구역 벽 허물고 공조
가주 사회복지부, 법무부 등 8개 기관 등이 공동으로 성매매 및 인신매매 대응 로드맵을 만든다.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

가주 사회복지부, 법무부 등 8개 기관 등이 공동으로 성매매 및 인신매매 대응 로드맵을 만든다.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

가주 정부가 성매매 및 인신매매 범죄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 체계 마련에 나선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향후 60일 이내에 성매매 및 인신매매 공동 대응 로드맵을 수립하도록 가주 사회복지부와 교육부, 법무부 등 8개 기관에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20일 서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로드맵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마련돼야 한다. 주정부와 지방정부, 피해자 지원단체 등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행정명령의 골자다.
 
현재 가주 전역에는 약 35개의 인신매매 대응 태스크포스(TF)가 운영되고 있지만, 사건이 관할 지역을 벗어날 경우 기관 간 정보 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지속해 왔다고 LA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피해자가 다른 도시로 이동하면 수사 정보가 단절돼 용의자들이 법망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샤민 복 변호사는 “인신매매범들은 이미 네트워크를 구축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주정부 차원에서도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정부의 지속적인 예산 투입에도 피게로아 일대에서 미성년자 성매매가 잇따르고 한인타운 주택가까지 확산〈본지 2월 23일 자 A-3면〉하는 가운데 이번 행정명령이 기관 간 수사 공조와 피해자 지원 체계 마련의 실질적인 발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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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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