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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빌딩' 결국 팔렸다

Los Angeles

2026.07.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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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운타운의 대표적 흉물로 꼽혀온 이른바 낙서 빌딩인 오션와이드 플라자의 매각이 최종 승인됐다.
 
연방 파산법원은 지난 20일 오션와이드 플라자 수정 매각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KPC그룹과 렌드리스의 합작법인 KPC스퀘어는 오션와이드 플라자를 4억7000만 달러에 인수하게 됐다.
 
그동안 매각에 반대해온 LA시와 LA카운티도〈본지 5월 21일자 A-3면〉법원 심리에서 이의를 철회했다. LA시는 매수 측이 낙서 제거와 공사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제출하면서 반대 사유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법원 승인안에 따라 건물 외벽의 그래피티 제거 작업은 30일 안에 시작된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인수 업체가 즉시 건물 정비에 착수해 3개월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이번 결정이 다운타운 재활성화와 2028 LA올림픽 준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션와이드 플라자는 크립토닷컴 아레나 맞은편에 공사 중이던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2019년 공사가 중단된 뒤 미완공 건물 외벽이 대형 그래피티로 뒤덮이며 LA다운타운의 대표적인 흉물로 방치돼 왔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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