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다이어트 당시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21일 침착맨 유튜브 채널에는 "김신영이 알려주는 진짜 행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침착맨은 김신영에 대해 "음식같은거 굉장히 맛있 게 드시는걸로 유명하시다"고 말했고, 김신영은 "그렇다. 이제 봉인해제가 됐다"며 "14년 뺐다가 6주만에 돌아왔다. 딱 30살부터 88kg에서 44kg를 뺐다. 반토막을 해서 44kg로 쭉 살다가 안 되겠다. 즐겁지 않다. (전유성) 교수님 얘기도 많이 들었고. 사실 교수님의 그 한 마디가 제일 컸던것 같다. '먹고싶은거 먹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즐기면서 살아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전까지는 그 누가 나한테 얘기를 해도 '찌는게 더 귀여워' 그러면 '지나치는 말이야' 했다. 너는 안 쪘잖아. 꼭 말라깽이 애들이 얘기를 해서. '지 일 아니라고' 하면서 약간 7대 3이었 던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침착맨은 "안 먹었을때는 예민하기도 하고 그런게 있냐"고 궁금해 했고, 김신영은 "저는 못 느꼈는데 주변 사람들 얘기도 들어보면 약간 좀 삐뚤어졌던것 같다. 공격적으로 받아들이고. 내가 어떻게 살 뺐는데 자꾸 살을 찌우라고 하니까 '네가 빼봐' 약간 이런 식으로 약간 피해의식도 좀 있었고 자격지심 이런게 잔뜩 있었다. 다 내려놓으면 너무 편하다. 한끗차이다"라고 변화를 전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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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은 "참는다는 부분에서 아무래도 예민해질수밖에 없다. 무던해지는게 아니라 계속 참는거니까"라고 말했고, 김신영은 "계속 참는거다. 왜냐면 아이스크림, 라면, 빵, 떡, 밥도 엄청 좋아하는데 그 모든걸 다 끊고 사니까. 저 술도 끊었다. 술은 지금도 끊고 있다. 되게 마시고 싶은 날도 물론 있는데 대충 콜라로 마실수 있지 않나. 근데 그때는 콜라도 안 마셨으니까 대체할게 하나도 없이 약간 도 닦는 사람처럼 하는데 도는 못 닦고 도를 닦는 사람 흉내를 내니까 안 되는거다"라고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밝혔다.
그러자 침착맨은 "그럼 현타가 오겠다. '내가 뭘 위해' 같이"라고 놀랐고, 김신영은 "세게 오는거다. '너 뭘 하려고 이렇게 지금'. 교수님도 돌아가시기 전에 말씀하셨고, '좀 먹자. 뭐 어떠냐?' 해서 케이크부터 들어가서 지금 너무 행복하다"며 "사실은 그건 있는것 같다.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너무 짜증나면 '집에서 그냥 치킨이나 때려먹고 가야지. 과자나 때리고 그냥 졸리면 자야겠다' 이 생각을 하는데 (다이어트 할땐) 집에 가면 또 참아야하지 않나. 그러니까 너무 짜증이 나는거다. 숨 쉴 구석을 내 스스로 안 만들어줬다가 이렇게 봉인해제 되니까 그때 먹었던 그 모든것들이 활개를 치는거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숨을 구석 없이 어떻게 14년을 (버텼냐)"는 질문에는 "악으로 깡으로 버텼던 것 같다. 솔직히 70%는 주변에 보는눈이 있지 않나. 뱉은게 있 으니까 '내가 너 그럴줄 알았다', '으이구' 이런 소리 들을까봐. 그게 너무 싫었다. 그걸 당하고 싶지도 않았고 받아들일수가 없었다. 그리고 말랐을때는 마른 비만이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뚱뚱했을때보다 더 높았다. 당뇨 위험군이었다. 스트레스��문에. 그런데 이번에 혈당수치 다 정상이다. 그때가 건강이 더 안좋았다. 오히려 말랐을때가 잠을 더 못잤다"라며 오히려 요요가 온 뒤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