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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처, 대기업 사옥에 자율주행 청소로봇 ‘KIRA’ 납품

중앙일보

2026.07.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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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처가 지난 6월 서울 소재 대기업 사옥에 자율주행 건식 청소로봇 'KIRA CV 50(키라 CV 50)'을 시연·납품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이 장비는 사옥 내 복도와 사무 공간에서 실제 운영되며 청소 인력과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KIRA CV 50은 반복적인 바닥 청소를 수행한다. 청소 구역을 스스로 매핑하고 효율적인 경로를 계산해 자율 주행하며 라이다(LiDAR) 센서와 다중 센서로 주변을 360도 인식해 사람과 장애물을 안전하게 회피한다.

350㎜의 청소 폭과 강한 흡입력으로 카펫과 딱딱한 바닥을 모두 청소하고 두 개의 사이드 브러시로 벽면 가장자리와 구석까지 밀착 청소가 가능하며 사람이 적은 야간이나 이른 아침에도 자율 청소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36V 교체형 배터리를 채택해 충전을 기다리지 않고 배터리만 교체하면 청소를 이어갈 수 있으며 한 번 충전 시 최대 약 140분간 운용된다. 57dB(A)의 저소음으로 설계됐고 HEPA 필터를 적용해 미세먼지 관리도 가능하다.

여기에 전용 'KIRA Robot' 앱은 여러 대의 장비를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상태와 상세 청소 리포트를 제공한다. 담당자는 청소 구역과 시간, 작업 이력 등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카처 관계자는 “청소업계에 반복 업무를 로봇이 수행하고 사람은 관리와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를 맡는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며 “KIRA CV 50은 대기업 사옥과 오피스, 상업시설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청소로봇으로, 사람을 대체하기 위한 장비가 아니라 반복적인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협업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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