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환승길에 여행까지…에어프랑스, 관광패키지 상품 출시
최대 4박 예약 가능…파리 필수관광 또는 디즈니랜드 등 2개 코스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에어프랑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환승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4박까지 가능한 파리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에어프랑스는 22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공항 운영사 ADP그룹 산하 여행사 '엑스타임 트래블'과 제휴해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환승하는 승객에게 호텔, 교통편, 관광 프로그램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제공한다.
이 상품 출시에 따라 에어프랑스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들은 출발편 또는 귀국편 중 원하는 항공편에서 경유 시간을 연장해 최소 1박에서 최대 4박까지 파리 숙박을 예약할 수 있다. 환승 시간은 최소 27시간 이상이어야 하며, 패키지는 출발 48시간 전까지 예약 가능 여부에 따라 제공된다.
출시 초기에는 두 가지 선택권이 제공된다. 첫 번째는 '파리 필수 관광'으로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방문한다. 두 번째는 파리 동쪽 외곽에 있는 디즈니랜드로 가는 코스다.
각 패키지에는 파리 중심부 또는 디즈니랜드 파리에 위치한 4성급 또는 5성급 호텔에서의 1박 이상 숙박과 공항 왕복 교통편, 환승 시간에 따라 맞춤 설정 가능한 다양한 활동들이 포함돼 있다.
이 패키지는 좌석 등급과 관계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숙박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이 상품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보안 검색대 우선 통과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에어프랑스와 ADP그룹은 이 관광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프랑스 항공·관광산업 연구기관이 지난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파리에서 환승하는 승객의 81%가 공항 밖으로 나가 파리나 그 주변 지역을 관광하는 것에 관심을 보였다. 브라질과 인도 여행객 사이에서는 그 비율이 90%를 넘었다.
에어프랑스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향후 공항 주변 지역을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문화, 미식, 축제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패키지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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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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