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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안 멋져" 이찬혁 또 1승..'오디션 출신' 힙합 가수 등 12명, 대마 재배 검거 [Oh!쎈 이슈]

OSEN

2026.07.2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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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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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힙합 가수와 작곡가 등 12명이 대마를 재배한 혐의로 기소됐다. 

22일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약칭 합수본)은 지난 3월 4일부터 이날까지 약 4개월간 대마 재배 사범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총 1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명은 구속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합수본은 수사 조직 내 세관이 포함된 강점을 살려 서울세관의 통관 내역 분석 자료를 핵심 수사 단서로 삼았다. 이를 통해 통상 3~4개월 단기로 은밀히 이뤄지는 대마 재배 시기를 특정할 수 있었고, 증거 인멸 전에 현장을 급습해 용의자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특히 적발된 이들 8명은 주거 밀집 지역에서 대마를 길러와 충격을 더했다. 이들은 음악 강사, 힙합 그룹 멤버, 작곡가, 영어 강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중 3명은 구속 기소됐다. 

더욱이 그 중에서도 힙합 그룹 멤버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거지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대마 약 155.9g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지어 A씨는 과거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힙합 그룹 멤버로 드러났다.

공교롭게도 과거 다수의 래퍼들이 대마를 비롯해 다수의 마약 사태에 연루돼 비판받았던 터. 이에 네티즌들은 "찬혁이 또 1승 추가", "마약 키우면서 노동요로 앨범 내냐"와 같이 공분하고 있다. 과거 Mnet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 '쇼 미 더 머니' 시리즈에 출연해 "어느새부터 힙합은 안 멋져"라는 가사로 소모적인 디스전 일색이었던 힙합 씬을 꼬집었던 악뮤 이찬혁의 가사를 거론한 것이다. 

이 밖에도 합수본은 인적이 드문 공장과 창고에서 조직적으로 대마를 재배한 일당 4명도 적발해 그 중 3명을 구속됐다. 이들은 3곳의 재배지에서 증거를 인멸하려다 수사 조직의 급습에 의해 일당이 모두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된 이들은 대마를 지난 2019년부터 장기간 공동 재배하는가 하면, 식물 재배용 텐트와 LED 조명, 자동 급수대 등을 활용해 재배했다. 더불어 대마 약 3kg 외에도 대마를 젤리 형태로 제조해 유통하는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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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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