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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미청구 재산 3억780만불 반환

Chicago

2026.07.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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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무관실, I-Cash 통해 56만7천여명에
은행계좌•보험금 등 ‘숨은 돈’ 확인 권장
[일리노이 주]

[일리노이 주]

일리노이주가 주민과 기업 등이 찾아가지 않은 ‘숨은 돈’ 3억780만 달러를 지난 1년 동안 56만7천여 명에게 돌려줬다고 공지했다.
 
마이클 프레릭스 주 재무관은 22일, 주정부의 미청구 재산 반환 프로그램 ‘아이캐쉬’(I-Cash)를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의 반환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미청구 재산은 주민이나 상속인이 존재 여부를 모르거나 잊고 있던 자산을 주정부가 보관하다 소유자를 확인해 돌려주는 제도다.
 
아이캐쉬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 반환 대상 재산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주정부가 알아서 지급하는 자동 재산 반환 시스템(Enhanced Money Match)도 활용된다.
 
반환된 금액 대부분은 50달러 이하의 소액이었지만, 여러 건의 재산이 합쳐져 큰 금액을 돌려받은 사례도 있었다. 서버브 쿡 카운티의 한 가정은 신탁 상속과 관련된 12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반환받았다.
 
주 재무관실이 관리하는 미청구 재산에는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은행 계좌, 미수령 생활보험금, 잊혀진 안전금고 보관물, 사용하지 않은 환급 카드 등이 포함된다. 주정부는 해당 재산을 법에 따라 보관하며, 소유자나 상속인이 확인될 경우 보관 기관과 관계없이 반환하고 있다.
 
일리노이주는 최근 아이캐쉬 시스템에 스페인어 검색 서비스를 추가하고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족이나 지인의 이름을 발견할 경우 해당 사실을 알려줄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
 
주 재무관실은 주민들에게 최소 1년에 두 차례 아이캐쉬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할 것을 권장하면서 “2018년 프로그램 시행 이후 현재까지 87만여 명에게 1억3천만 달러 이상의 미청구 재산이 반환됐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일리노이 주 재무관실 웹사이트의 아이캐쉬 페이지에서 본인 명의의 미청구 재산 여부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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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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