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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착공 감소…다가구 주택 76% 급증

Los Angeles

2026.07.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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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착공은 줄고 다가구 주택 건설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방센서스국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단독주택 착공은 89만5000채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0.2%,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한 수치다.
 
반면 전체 민간 주택 착공은 142만7000채로 전달보다 19%,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했다. 특히 5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아파트 등 다가구 주택의 착공은 51만3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5월의 29만5000채보다 무려 76% 증가한 것이다.
 
공급 확대를 가늠하는 건축 허가 실적은 여전히 부진했다. 6월 전국에서 발급된 주택 건축 허가는 136만7000건으로 전달보다 3%,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감소했다. 이 가운데 단독주택 건축 허가는 87만1000건으로 전달 대비 2.4% 줄었다.
 
전국주택건설협회(NAHB)가 17일 발표한 조사에서 7월 단독주택 건설업체들의 심리는 여전히 침체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주택은 부족한 상황이지만 올해 봄 주택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팔리지 않은 신규 주택 재고는 2007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근접했다.
 
산탄데르 미국 캐피털 마켓의 스티븐 스탠리 미국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건설 활동은 조만간 바닥을 다질 가능성이 높지만 2년 동안 이어진 침체는 앞으로도 한두 분기 더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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