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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민 10명 중 7명 "지하철 1호선 주거 선호"

Toronto

2026.07.2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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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편의 vs 생활 밀착'
[출처: Youtube @MetroElfren 캡처]

[출처: Youtube @MetroElfren 캡처]

 
토론토 TTC 주력 노선 1호선과 2호선 거주 선호도 조사에서 1호선 선호 응답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나
도심 핵심 상권 및 금융가 연결성 갖춘 1호선 대 횡단 중심의 주거 밀집지 연결하는 2호선 특성 차이 명확
하루 100만 명 이상 이용하는 지하철 인프라가 토론토 주민들의 주거지 선택 및 부동산 가치 결정의 핵심 요인
 
토론토 시내 도로의 심각한 교통 체증과 겨울철 악천후 속에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은 주민들의 주거지 선택을 좌우하는 핵심 기준이 되고 있다. 하루 평균 1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며 시내 교통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토론토 TTC의 두 핵심 노선인 1호선(영-유니버시티)과 2호선(블루어-단포스)을 두고 지역 주민들의 거주 선호도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도심 핵심 지역을 잇는 1호선의 압도적 선호도
 
최근 진행된 지역 주민 대상 현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주하고 싶은 지하철 노선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다수가 1호선 주변을 선택했다. 1호선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2호선을 선택한 비율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보여주었다.
총연장 38킬로미터가 넘는 U자형 구조의 1호선은 토론토 다운타운의 핵심 금융가와 유니온역, 주요 대학 및 병원 단지, 노스욕과 본(Vaughan) 등 외곽 거점 지역을 직접 연결한다. 출퇴근과 상업 시설 이용이 용이하다는 점이 주민들의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도심 주요 이동 경로가 1호선 축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만큼, 환승 없이 주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편리함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서 축을 관통하는 2호선의 실용적 매력
 
반면 총연장 26킬로미터의 직선 형태로 토론토의 동서를橫斷하는 2호선 역시 고유한 주거 환경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토비코에서 시작해 블루어 스트리트와 단포스 애비뉴를 따라 스카보러까지 이어지는 2호선 연선은 전통적인 주거 밀집 지역과 이그나이티드 상권이 잘 조성되어 있는 구간이다.
2호선 주변은 1호선 주요 구간에 비해 유동 인구가 적당하고 유치원이나 학교, 동네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선호하는 주민들에게 유용한 선택지로 꼽힌다. 다운타운의 혼잡함에서 조금 벗어나 있으면서도 도심 진입이 용이하다는 점이 2호선 라인의 실질적인 강점이다.
 
대중교통 접근성과 토론토 주거 시장의 변화
 
토론토의 상습적인 도로 정체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면서 지하철역과의 거리는 콘도 및 단독주택의 시세와 임대료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1호선 주변에 고밀도 주거 개발이 집중되는 현상 또한 이러한 교통 편의성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반영한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에 대한 주민들의 선호도 차이는 상업 인프라 접근성과 주거 환경의 안락함 사이에서 개인의 생활 방식에 따른 현실을 보여준다.
 
노선 선호도에 담긴 교통 인프라의 과제
 
 
특정 노선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선호도는 해당 구간의 주거 밀도를 높이고 다시 대중교통 혼잡도를 가중하는 순환 구조를 만든다. 1호선에 집중되는 대중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도시 전역의 균형적인 주거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신규 경전철 노선 및 개통 예정인 온타리오 라인과의 유기적인 연계망 구축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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