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웨스트할리우드 산타모니카 불러바드와 로럴 애비뉴 교차로에서 6인치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이번 사고는 불과 일주일 전 인근에서 110년 된 대형 송수관이 파열돼 대규모 싱크홀이 발생한 데 이어 또다시 발생했다. [ABC7 방송 화면 캡처]
웨스트할리우드에서 상수도관이 또다시 파열되며 도로가 침수됐다. 불과 일주일 전 인근에서 대형 상수도관 파열로 수백만 갤런의 물이 쏟아진 데 이어 또다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노후 상수도 시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고는 23일 오전 6시쯤 샌타모니카 불러바드와 로럴 애비뉴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현장에는 지하에서 물이 솟구치며 인도와 도로로 흘러넘쳤다. 지난주 발생한 사고만큼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도로 일부가 통제되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이어졌다.
LA수도전력국(LADWP)은 이번 사고가 직경 6인치 상수도관 파열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지점에서 약 2마일 떨어진 선셋 불러바드와 할로웨이 드라이브에서는 지난주 발생한 대형 상수도관 파열 사고의 복구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
당시 110년 된 대형 송수관(trunk line) 이 터지면서 수백만 갤런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졌고,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도로와 인근 시설에 큰 피해를 입혔다.
LADWP는 현재 싱크홀 복구와 송수관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는 이번 사고와 지난주 대형 상수도관 파열은 서로 관련이 없는 별개의 사고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