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日, 2030년부터 국제선 탑승객에 친환경연료 비용 부과

연합뉴스

2026.07.23 17:2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하네다·나리타 등 7개 공항 대상…항공사 보조금 재원으로 활용
日, 2030년부터 국제선 탑승객에 친환경연료 비용 부과
하네다·나리타 등 7개 공항 대상…항공사 보조금 재원으로 활용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 정부가 친환경 지속가능항공유(SAF)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2030년도부터 국제선 탑승객에게 관련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전날 자원에너지청과 정유사, 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관민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의 SAF 비용 분담 방안을 공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도쿄 하네다와 나리타 등 국제선 여객 수가 많은 주요 7개 공항을 이용해 출국하는 국제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비행거리에 비례해 일정 금액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은 자금은 항공사의 SAF 구입 보조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부과 방식은 공항 이용료에 추가하거나 세금을 신설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내년 3월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SAF는 폐식용유나 목재 찌꺼기, 해조류 등을 원료로 생산되는 친환경 항공유로, 기존 항공유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80%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원유 기반의 일반 항공유보다 가격이 높아 보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항공유 사용량의 10%를 SAF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정유사나 석유 수입 상사 등에 2030년도 이후 자국 공급 항공유의 SAF 혼합 비율을 5%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이락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