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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3주 연속 하락해 51%… 민주 44%·국힘 23% [한국갤럽]

중앙일보

2026.07.23 19:03 2026.07.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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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해 5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긍정 평가는 51%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1%포인트 내린 수치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7월 1주차 조사(54%) 이후 3주 연속 1%포인트씩 하락하는 모양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오른 38%였고, 의견 유보는 11%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7%)가 가장 많이 꼽혔다.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9%), ‘소통’(8%), ‘직무 능력/유능함’(6%), ‘서민 정책/복지’(5%),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추진력/실행력/속도감’(이상 4%)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22%), ‘경제·민생·고환율’(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5%), ‘검찰 권한 축소’, ‘부실·부정선거/선관위 문제’, ‘국방/안보’, ‘독재/독단’(이상 4%) 등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지난주 대비 대통령 직무 평가 변동 폭은 미미하지만, 직무 긍정률은 수치상 한 달 만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직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부동산 문제가 최상위에 오르기는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4%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3%포인트 내렸다.

조국혁신당·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 무당층은 27%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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