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하이브 레이블즈 걸그룹들의 시너지가 통했다. 르세라핌(LE SSERAFIM), 아일릿(ILLIT), 캣츠아이(KATSEYE)가 함께한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싱글 ‘ICONIC BY MISTAKE’가 글로벌 음원 차트를 집어삼키며 장기 흥행 가도에 올라탔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들의 컬래버레이션 곡 ‘ICONIC BY MISTAKE’는 지난 23일 기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횟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지난 6월 12일 음원이 세상에 나온 지 단 41일 만에 거둔 성적이다.
각자의 영역에서 입지를 다진 세 팀의 만남으로 발매 전부터 글로벌 팬덤을 들끓게 했던 이 곡은 주요 글로벌 차트를 강타하며 막강한 화력을 증명했다. 앞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21위를 비롯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38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22위 등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특히 발매 후 한 달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에 굳건히 알을 박으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 중이다.
또한 기이하면서도 과감한 미학을 녹여낸 ‘ICONIC BY MISTAKE’ 뮤직비디오는 이날 유튜브 조회수 9,300만 뷰를 넘어서며 1억 뷰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 그룹의 선명한 개성과 강렬한 퍼포먼스, 감각적인 비주얼 연출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무한 반복 재생을 유발하며 쌍쓸이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ICONIC BY MISTAKE’는 강렬한 비트와 변칙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이다. 중독성 강한 훅과 오늘날 대중문화의 소비 방식을 재치 있게 비튼 유머러스한 가사가 리스너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세 팀의 완벽한 보컬 합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시너지를 완성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으로 존재감을 한껏 키운 세 팀은 월드투어와 신보 발매 등 각자의 무대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며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장한다.
먼저 르세라핌은 두 번째 월드투어 ‘2026 LE SSERAFIM TOUR ‘PUREFLOW’’의 포문을 열고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한다. 지난 11~12일 인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이들은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일본 투어에 돌입하며, 이후 북미와 유럽까지 무대를 넓혀 ‘4세대 원톱’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아일릿은 일본에서 투어 피날레와 동시에 신보를 발매하며 현지 평정에 나선다. 일본 5개 도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첫 투어 ‘PRESS START’가 오는 26일 도쿄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같은 날 일본 싱글 2집 ‘I Got Your Back’을 전격 발표하고 흥행 화력을 이어간다.
글로벌 그룹 캣츠아이 역시 오늘(24일) 오후 1시 세 번째 EP ‘WILD’의 선공개 싱글 ‘Animal’을 발매하며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내달 극장 다큐멘터리 ‘KATSEYE: WILD HEARTS’ 개봉에 이어, 오는 9월부터는 데뷔 후 첫 북미·유럽 투어인 ‘THE WILDWORLD TOUR’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