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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이메사 주택 5천채 건설

San Diego

2026.07.2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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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청사진 확정
공원·학교 함께 조성
샌디에이고시는 주택 공급정책의 일환으로 시남부 오타이메사 지역에 5000여채의 주택을 건설하는 신도시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사진은 주택단지가 들어설 오타이메사 지역의 전경. [중앙포토]

샌디에이고시는 주택 공급정책의 일환으로 시남부 오타이메사 지역에 5000여채의 주택을 건설하는 신도시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사진은 주택단지가 들어설 오타이메사 지역의 전경. [중앙포토]

샌디에이고시가 오타이메사 지역에 5000채 이상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대규모 신도시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계획은 주택난 해소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시의 핵심 주택 공급정책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최근 '사우스웨스트 빌리지 세부 개발계획(Southwest Village Specific Plan)'을 승인했다. 민간 개발업체인 트라이 포인트 홈스(Tri Pointe Homes)가 제안한 이 프로젝트는 약 500에이커 부지에 주택과 상업시설, 공원, 학교, 산책로 등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추가로 약 200에이커의 자연 녹지를 보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발 지역에는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들어서며, 중.저소득층을 위한 의무 공급형 주택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소득계층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도시는 건물이 아니라 공동체로 완성된다"며 "사우스웨스트 빌리지는 주택과 공원, 학교, 열린 녹지, 지역 상권이 함께 어우러진 미래형 커뮤니티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오타이메사 커뮤니티 플랜과 샌디에이고시의 '빌리지 전략'에 따라 주거와 일자리, 생활 편의시설을 한곳에 배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모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약 10년간 주민과 토지 소유주, 공공기관, 지역단체 등이 참여한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오타이메사 커뮤니티 계획위원회와 샌디에이고 시계획위원회의 권고를 받은 뒤, 지난 7월 시의회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개발의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주거 선택권을 넓히고, 캘리포니아주가 요구하는 주택 공급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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