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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 컨템포러리 비주얼 아트 어워드 수상자 발표

New York

2026.07.2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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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은·이재욱·유상우 3인
시상식은 11월 7일 예정
알재단 컨템포러리 비주얼 아트 수상자, 왼쪽부터 허지은, 이재욱, 유상우.

알재단 컨템포러리 비주얼 아트 수상자, 왼쪽부터 허지은, 이재욱, 유상우.

비영리 한인 예술 지원단체 알재단이 제23회 컨템포러리 비주얼 아트 수상자를 발표했다. 2003년에 제정된 컨템포러리 비주얼 아트 어워드는 알재단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뛰어난 미국 거주 한국계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는 허지은(지니 허), 이재욱, 유상우를 선정해 각 5000달러를 전시 지원금으로 수여한다. 또 이들은 오는 10월 알재단 갤러리에서 열리는 그룹전에 참가하게 된다.
 
허지은 작가는 종교체계 유산이 지정학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있으며, 조각, 비디오, 사진, 판화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작업하고 있다.
 
이재욱 작가는 뉴미디어 아티스트로, 인공지능, 환경 시뮬레이션 등을 활용해 생태, 문화, 사회적 문제를 탐구하고, 이를 예술적 방법론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유상우 작가는 시카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조각과 설치 작업을 통해 물질의 기억, 생태적 순환을 탐구하고 있다.
 
알재단 김숙녀 회장은 “23회를 맞이한 AHL-T&W Foundation Contemporary Visual Art Awards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계 동시대 미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올해 수상한 세 분의 작가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세심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주신 심사위원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알재단은 수상 작가들이 국내외 미술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진행될 예정이다.  

최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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