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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한 지메일 주소 계정 유지한채 변경

Los Angeles

2026.07.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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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4월에 도입했지만
다수가 몰라서 활용 못해
구글이 기존 이메일 데이터와 설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소만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지만, 상당수 사용자가 이를 알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창 시절이나 과거에 만든 이메일 주소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계정을 새로 만들 필요 없이 주소만 바꿀 수 있게 된 것이다.
 
구글은 지난 4월 사용자가 기본 지메일(Gmail) 주소를 변경하더라도 이메일과 구글 드라이브 파일, 구독 서비스 등 기존 계정 데이터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지메일이 출시된 2004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 선보인 기능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뒤늦게 변경 기능을 반기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악당처럼 쿨하게(chillinlikeavillain)’, ‘그림자의 왕(shadowking)’처럼 어릴 때 만든 주소부터 ‘내 직장 싫어(IHateMyJob)’처럼 사용하기 민망한 이메일 주소를 공유하며 주소 변경 소식을 반기고 있다.
 
이메일 주소를 변경하려면 구글 계정 설정(Google Account Settings)의 개인정보(Personal info) 메뉴에서 ‘구글 계정 이메일 변경(Change Google Account email)’을 선택하면 된다. 단, 주소 변경은 1년에 한 번만 가능하며 계정당 최대 3회로 제한된다.
 
한편 구글은 주소를 변경하더라도 기존 이메일 주소를 삭제하지 않고 대체 주소로 유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주소로 발송된 이메일도 차질 없이 수신할 수 있으며, 기존 주소를 이용한 로그인과 이메일 발신 역시 그대로 가능하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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