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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SON 슈퍼스타 존재감 입증!" 손흥민, 월드컵 침묵 딛고 완벽 부활..."2G 연속골로 상승세 탔다"

OSEN

2026.07.2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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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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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아픔을 깨끗이 씻어내고 있다.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주의 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MLS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시즌 16·17라운드 '팀 오브 더 매치데이'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우측 공격수로 선정됐다. 그는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 케빈 켈시(포틀랜드 팀버스)와 함께 공격진을 형성했다.

MLS는 "앙투안 그리즈만과 손흥민이 슈퍼스타의 존재감을 입증했다"며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과 함께한 월드컵을 마치고 복귀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라이벌 LA 갤럭시를 상대로 한 '엘 트라피코'에서 시즌 첫 골들을 터뜨리며 3-0 승리를 이끌었다"고 짚었다.

이어 "손흥민은 3-1로 승리한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도 득점했다. 여기에 도움 하나를 추가해 리그 도움 선두(10개)를 더욱 늘렸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LAFC는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덕분에 전반기 경질론까지 대두됐던 도스 산토스 감독도 16·17라운드 최고의 감독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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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작년 8월 LAFC에 합류하자마자 13경기 12골 4도움을 터트렸지만, 올 시즌 도스 산토스 감독이 새로 부임한 뒤엔 주춤하고 있었다. 그는 전반기 MLS 기준 골 없이 9도움만 기록했고,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공격 포인트 없이 탈락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손흥민은 LAFC에 복귀하자마자 오랜 침묵을 깨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그는 지난 18일 열린 LA 갤럭시와 더비 경기에서 후반 12분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찌르며 올 시즌 MLS 1호 골을 뽑아냈다.

솔트레이크전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이번에도 선발 출전한 그는 전반 11분 낮게 깔리는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멋진 선제골을 터트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전반 40분 드니 부앙가의 추가골 장면에서 기점 역할을 했다. MLS는 '세컨더리 어시스트'를 인정하고 있기에 손흥민의 시즌 10호 도움으로 인정됐다. 리그 도움 단독 1위를 지킨 그는 후반 23분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의 자책골까지 유도한 뒤 후반 27분 벤치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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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레이크전 직후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에게 뭔가 잘못된 게 있었나?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쏘니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라는 질문에 대해 "다들 잘 알겠지만, 나는 항상 그를 지지해 왔다. 난 항상 그를 믿었다. 지난 시즌 그가 합류한 뒤에는 많은 슈팅을 수비 다리 사이, 골문 구석으로 넣었다. 전반기엔 그게 다 막히면서 어려움을 겪었을 뿐"이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도스 산토스 감독은 "최근 2경기에선 슈팅 궤적이 좋았고, 확실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난 그가 팀에 도움을 기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을 항상 굳게 믿고 있었다"고 극찬했다.

부앙가 역시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팀 전체에 큰 힘이 된다. 쏘니가 살아나면 팀을 크게 도울 수 있어서 정말 긍정적이다. 그는 연속골을 넣고 있다. 월드컵 전 손흥민과는 다르다"며 "매우 활력 넘치고, 팀을 도우려는 의지도 강하다. 오늘 밤 봤듯이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걸었다.

한편 LAFC도 손흥민의 부활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후반기를 3연승으로 시작하며 9승 3무 5패, 승점 30점을 기록 중이다. 중위권 근처까지 떨어졌던 순위도 어느덧 3위까지 끌어올리며 상위권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MLS, LAFC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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