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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여름휴가 반납…참모·국무위원엔 “휴가 다녀오라”

중앙일보

2026.07.24 00:32 2026.07.2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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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남미 순방 일정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미국·남미 순방 일정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여름휴가를 가지 않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대통령이 이번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세일즈 외교’에 집중하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7박 11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남미, 독일을 방문하는 해외 순방길에 올랐다.

대통령의 여름휴가는 통상 7월 말이나 8월 초에 이뤄진다. 그러나 올해는 이 기간 부동산 대토론회와 해외 순방, 각 부처 업무보고 등 주요 일정이 이어지면서 휴식을 통한 정국 구상 대신 국정 운영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참모진·국무위원에는 “휴가 다녀오라” 당부

다만 이 대통령은 순방 출국 전 청와대 참모진과 국무위원들에게는 휴가를 다녀오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국무위원들에게 “대통령께서 늘 강조하시듯 국정 운영은 지속 가능해야 하는 만큼 휴가를 다녀와 달라. 그래야 직원들도 쉴 수 있다”는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실장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전 직원 조회에서도 적절한 휴가 사용을 당부하는 이 대통령의 뜻을 전했다.

다만 강 실장은 “휴가 중이라도 긴급한 상황에 대비한 보고·대응 체계만큼은 빈틈없이 점검해 달라”고 덧붙이며 업무 공백 방지를 당부했다.

미국과 남미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과 남미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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