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나균안이, 방문팀 KT는 로건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7회말 2사 3루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7.24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나균안이, 방문팀 KT는 로건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7회말 2사 3루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7.24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4번 타자 한동희가 올 시즌 손에 꼽을 활약을 펼쳤지만 뒷받침 해줄 만한 선수가 없었다. ‘동희 자이언츠’라는 썩 달갑지 않은 칭호가 붙을 만한 경기였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5로 석패했다. 3연패 수렁에 빠지며 40승 50패 2무, 승패마진이 다시 -10까지 벌어졌다.
선발 나균안이 5⅔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대신 타선은 한동희가 지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 팀의 9안타 중 절반에 가까운 4안타를 한동희 혼자 책임졌다. 한동희의 4안타 경기는 2021년 5월 8일 대구 삼성전 이후 1903일 만이었다.
한동희는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나승엽의 중전안타성 타구 때 타구 판단 실수로 2루에서 아웃된 게 아쉬움이 남는 대목. 하지만 1-1 동점이 된 3회 1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2-1 역전을 이끌었다. 나승엽의 우전안타로 기회가 이어졌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2-3으로 역전을 당한 5회 1사 1루 상황에서 한동희는 중전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번에도 나승엽과 한태양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 기회가 소멸됐다.
결국 6회초 추가 2실점 하면서 2-5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그러나 추격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은 선수 역시 한동희였다. 한동희는 2사 3루 상황에서 등장해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이상동의 134km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8번째 홈런을 터뜨리면서 4-5로 추격하는 점수를 완성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나균안이, 방문팀 KT는 로건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7회말 2사 3루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7.24 / [email protected]
하지만 8회부터 타선은 6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한동희에게 더 이상의 기회가 오지 않았다. 한동희까지만 기회를 연결시켰더라면, 경기 후반 양상은 달라질 수 있었다.
전날(23일) 사직 SSG전에서는 만루 기회에서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긴 한동희였지만 다시 4번 타자에 걸맞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회복탄력성이라는 4번 타자에게 필요한 마인드가 드디어 장착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동희 혼자서 모든 것을 해낼 수는 없다. 레이예스의 페이스가 잠시 주춤한 상황이기에 이날 한동희의 활약이 빛이 바랄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레이예스가 팀을 이끌었다면 현재는 한동희가 타선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 많이 연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