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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마이너행 고우석, 왜 부정투구 논란 휩싸였나…글러브 이물질 발견→공 1개도 못 던지고 퇴장 명령

OSEN

2026.07.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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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B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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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고우석이 트리플A 첫 등판부터 부정투구 논란에 휩싸이며 공을 1개도 던지지 못하고 퇴장 조치를 당했다. 

그야말로 충격 소식이다. 고우석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CHS필드에서 펼쳐진 2026 마이너리그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퇴장을 당했다. 

고우석은 2-3으로 뒤진 7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출격했다. 그런데 공을 던지기도 전에 문제가 발생했다. 불펜에서 마운드로 향하는 과정에서 글러브 검사를 받았는데 글러브 안쪽에 이물질이 묻었다는 이유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3심이 모여 고우석 글러브 안쪽을 면밀히 체크한 끝에 최종 퇴장을 결정했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 언론 ‘트윈키타운’의 에이든 오브라이언은 SNS에 “고우석이 세인트폴 데뷔전을 치르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으나 심판이 그의 글러브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면서 등판이 무산됐다. 마운드에서 오랜 시간 심판진의 논의가 이어진 끝 고우석은 퇴장을 당했고, 심판진은 그의 글러브를 회수해갔다”라고 현장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글러브 이물질은 부정투구 영역에 해당하는 사안이다. 만일 정밀 검사에서 실제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이물질이 발견될 경우 출장 정지 징계가 불가피하다. 고우석은 심판진의 글러브 검사 과정에서 손을 저으며 결백을 주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이었던 고우석은 지난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고우석을 반드시 26인 로스터에 추가해야 한다는 트레이드 조항에 따라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고, 10일 마침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나들이는 길지 않았다. 12일 LA 에인절스전에서 데뷔 첫 홀드를 기록하며 전망을 밝혔으나 기쁨도 잠시 21일 클리블랜드전에서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 난타를 당했고, 경기 직후 마이너리그 세인트폴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빅리그 평균자책점은 9.00. 

이날은 고우석의 세인트폴 데뷔전이었다. 2-3으로 근소하게 뒤진 상황에서 추격조 임무를 맡았으나 예상치 못한 변수로 퇴장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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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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