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이적 발표 임박' 이강인, 정작 아틀레티코 한국 투어는 불발 가능성...서울 데뷔전 무산 위기

OSEN

2026.07.24 21:3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이대선 기자]

[OSEN=이대선 기자]


[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5)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은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 다만 한국 팬들이 기대했던 서울 데뷔전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2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훈련장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는 동시에 구단 사무실에서는 이강인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아직 공식적으로 아틀레티코 선수가 된 것은 아니지만 발표는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활용 방식도 구체적으로 거론됐다.

매체는 "이강인은 공격 지역에서 여러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다. 좌우 측면에서 모두 출발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떠난 뒤 공격 2선에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당초 베르나르두 실바를 영입해 기술과 경험을 더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공격수 바로 뒤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카데나 세르는 이강인과 그리즈만이 완전히 같은 유형은 아니라고 짚었다.

매체는 "이강인은 그리즈만보다 활동 범위가 넓고 더 역동적이며 속도에서도 강점을 보일 수 있다"면서도 "그리즈만이 지닌 특별한 재능과 영향력을 곧바로 대신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이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 전개에 관여하고, 창의적인 패스로 전방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적 자체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한국 투어 참가 여부는 별개의 문제로 떠올랐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8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른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불거진 뒤 국내 팬들은 이 경기를 아틀레티코 데뷔 무대로 기대했다.

카데나 세르는 "아틀레티코는 처음에는 서울에서 진행되는 짧은 프리시즌 일정에 이강인을 데려갈 계획이었다"라면서도 "현재 상황을 보면 실제 합류는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현지에서는 이강인의 이적 발표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이강인이 아직 한국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아틀레티코가 서울을 찾는 만큼 이강인이 국내에서 선수단에 바로 합류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다만 곧바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이벤트 경기이지만 아틀레티코에는 새 시즌을 준비하는 프리시즌 일정이다. 기존 선수단과 충분히 훈련하지 못한 선수를 즉시 실전에 투입하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매체는 "한국 투어에는 최근 며칠 동안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이 참가할 전망"이라며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토마 르마르는 빠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이 한국에서 선수단에 합류하더라도 맨시티전 출전까지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아틀레티코 이적은 사실상 마지막 절차만 남겨둔 분위기다. 그러나 한국 팬들이 기다렸던 서울 데뷔전은 공식 발표 시점과 훈련 합류 일정에 따라 무산될 수도 있다.

이제 관심은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입단 발표가 언제 이뤄질지, 그리고 한국 투어 명단에 실제로 포함될지에 모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