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산시성서 지반 붕괴로 주택 매몰…주민 5명 사망
현장에 의료진 등 550여명 투입…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중국 북부 산시성의 한 마을에서 지반 붕괴로 주택이 매몰되면서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9분께 산시성 린펀시 훙퉁현의 한 마을에서 황토 지반이 갑자기 무너져 주택 한 채가 매몰됐다.
현지 당국은 사고로 주민 8명이 흙더미에 매몰됐으며, 경찰·소방·의료진 등 550여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인 끝에 전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5명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붕괴 가능성 등에 대비해 현장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산시성에서는 지난 5월에도 탄광 가스 폭발로 최소 82명이 사망하고 12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현장 점검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