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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출전’ 호주 볼파토, 과속 운전 적발에 코카인 양성 반응

중앙일보

2026.07.25 04:39 2026.07.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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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축구대표팀의 크리스티안 볼파토. AP=연합뉴스

호주 축구대표팀의 크리스티안 볼파토. AP=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호주 축구대표팀의 크리스티안 볼파토(23·사수올로)가 과속 단속 과정에서 코카인 양성 반응을 나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영국 BBC는 24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 발표를 인용해 볼파토가 같은 날 밤 두 차례 과속 단속에 적발됐고, 두 번째 단속에서 실시한 도로 약물 검사에서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볼파토는 먼저 제한속도 시속 60㎞ 구간에서 시속 86~94㎞로 주행하다가 경찰에게 잡혔다. 당시 음주 운전 측정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이후 볼파토는 약 2시간 뒤 같은 구간에서 시속 109㎞로 달리다가 또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현장에서 실시한 구강 시료 약물 검사에서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볼파토에게 과속 범칙금을 부과하고 국제운전면허의 효력을 6개월간 정지했다. 이에 따라 볼파토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차량을 운전할 수 없게 됐다.

BBC는 “경찰은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 분석을 위해 구강 검사로 2차 시료를 채취했다”고 전했다.

호주축구협회는 “선수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조사 과정 전반을 지켜보면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파토는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다가 지난 5월 국적 선택을 변경해 호주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호주의 4경기 가운데 3경기에 출전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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