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자녀 셋 다 서울대라고요!? 워킹맘의 자식 농사 비결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현이는 “오늘 제가 정말 귀한 분을 모셨다. ‘동치미’ 방송에서 만났다. 이야기하는 걸 제가 MC로서 듣다 보니까 ‘어?! 나 너무 친한 언니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너무 들었다"라며 "우리와 똑같이 고민과 분노와 울분을 다 표출하시는 걸 보고 너무 꼭 모시고 싶다는 결심이 들어서 부탁을 드렸다”라며 섭외 이유를 밝혔다.
양소영 변호사는 세 자녀를 모두 서울대로 진학시킨 워킹맘이었다. 이현이는 자식 농사 비결을 물었고, 양소영 변호사는 “제가 고시 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시집을 간 거고 엄마도 이제 워킹맘이었다. 엄마로부터 아무것도 배운 것도 없이 결혼하고 임신을 한 거라서 책을 되게 많이 봤다”라며 책을 통해 육아를 배웠다고 밝혔다.
[사진]OSEN DB.
이현이는 “기틀을 잡는 준비가 기초학력을 위해서 선행이라든지 아니면 학습지로 하신 거냐”라고 물었다. 학습지로 기초학력을 다졌다는 양소영 변호사는 “한글을 빨리 뗐다. 저는 책 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책읽기 빨리 시작했다. 영어유치원은 다 실패했다”라고 털어놨다.
영어 보단 국어 위주로 교육을 했다는 양소영 변호사는 “글쓰기도 중요하니까 독서 따로 글쓰기 따로 배웠다. 대학을 국어로 갔다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러자 이현이는 “진짜 제가 키워보면서 제일 어려운 게 동기부여다. 그 동기부여가 돼야지 양치도 하고 진짜 기본적인 생활습관부터 공부도 당연히 하고 이러는데 동기부여 해주는 게 너무 어렵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양소영 변호사는 “저는 우리 애들한테 늘 그런 얘기 했다. 너무 시간표 빡빡하게 하지 말아. 나는 계획만 짜면 그날 계획 뭐든지 할 것 같지 않나. 신나게 계획만 세우다가 하루가 지나가 그 다음날 계획대로 안 된다. 재미라는 게 스스로 하는 성취감을 맛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OSEN DB.
두 번째는 구멍을 만들어줬다고 했다. 양소영 변호사는 “(숙제) 안 해도 되는 쿠폰을 만들어주거나 학원을 한 달에 한 번 안 가도 된다든가, 그걸 좀 성실히 하면 포도 스티커 붙여서 갖고 싶은 걸 갖게 해준다든지”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현이는 “저도 변호사님 처럼 제 기억이 있어서 학습지 얼마나 하기 싫겠나. 이 생각이 들었다. 첫째가 ‘엄마 오늘은 안 하면 안돼’ 하면 허용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우리 남편은 자기는 살면서 그런 걸 미뤄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하더라. 지금도 그렇게 산다. 뭘 미루는 걸 모르는 사람이어서 첫째가 너무 이해가 안 되는 거다. 이 사람 눈에는”이라고 밝혔다.
반면 둘째는 남편을 닮아서 울면서 다 한다고. 이현이는 “성향이 너무 달라서 첫째는 너무 얘는 자유로워서 조금 더 이렇게 가이드라인을 줘야 할지 그게 고민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