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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671억’ 이강인 “많은 고민 했다”…PSG 떠나며 올린 인사

중앙일보

2026.07.25 07:05 2026.07.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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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로이터=연합뉴스

이강인. 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25)이 파리 생제르맹(PSG)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이강인은 이적 발표가 난 25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프랑스어와 영어, 그리고 한국어로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큰 꿈을 안고 파리에 처음 왔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동안 과분한 사랑을 받았기에 이 작별을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애써주신 모든 스태프분, 처음 온 그날부터 저를 가족처럼 맞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저를 믿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여러분의 함성을 들을 때마다 그 마음을 느꼈고, (이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라고 했다.

끝으로 “어디에 있든 파리를, 여러분을 마음속에 간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보낸 세 시즌 동안 매번 리그1 우승을 경험했고, 두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 5년이다.

마르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AT마드리드가 PSG에 주는 이적료는 3500만 유로이며 옵션으로 500만 유로가 더해질 수 있다. 한국 돈으로 총 671억원의 거액이다.

이는 2023년 김민재가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할 때 발생한 5000만 유로에 이어 한국 선수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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