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1980년대 후반~90년대 초기에 입사한 ‘버블 경제 세대’가 정년을 맞이하면서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 이렇다 보니 학생들이 기업을 ‘골라서 갈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서 있다.
일본 정부는 채용 시작 시점을 대학 4학년 6월로 정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우수한 학생들을 확보하려 일찌감치 움직인다. 이소노 전 센터장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대학 3학년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 인턴십을 실시하며, 이것이 사실상 취업 활동 시작이 되고 있다. 따라서 대학 3학년 2~3월에 이미 취업할 회사가 결정되고, 4학년 때는 내정 상태에서 더 가고 싶은 회사의 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많다.
그는 “취업 활동은 정보전”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어려운 과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