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신지은, 10년 만의 우승 보인다…스코티시 오픈 3R도 단독선두

중앙일보

2026.07.25 16:5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신지은. AP=연합뉴스

신지은. AP=연합뉴스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티시 오픈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며 10년 만의 우승을 눈앞으로 뒀다.

신지은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2언더파로 태국의 파자리 아난나루깐을 5타 차이로 앞서며 단독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1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친 뒤 2~3라운드에서 단독선두를 유지한 신지은은 2016년 5월 텍사스 슛아웃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이후 10년 만의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김아림이 3언더파 5위, 양희영은 이븐파 공동 8위다.

비와 강풍, 햇빛이 교차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에서 신지은은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6번 홀(파3)에서 첫 번째 버디를 낚았다. 파4 10번 홀에선 스리 퍼트가 나와 보기를 범했지만 11번 홀(파3)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낸 뒤 나머지 홀을 모두 파로 막으면서 리더보드 최상단 자리를 유지했다.

신지은은 “매우 힘든 라운드였다. 처음 5개 홀 동안 너무 떨렸는데 언더파로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지루하면서도 긴장되는 하루였다”고 했다. 이어 “10번 홀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셋업을 바꿨는데, 습관적으로 퍼트 과정에서 예전의 셋업으로 돌아가면서 퍼터 페이스가 닫혔다. 바로 실수를 알아채서 원래 흐름을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고봉준([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