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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도 사실상 유일한 행선지로 판단...아스날, 비니시우스 영입 가능성 검토

OSEN

2026.07.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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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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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아스날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 레알 마드리드)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재계약이 무산될 경우 비니시우스가 향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행선지로 아스날을 바라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비니시우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의 영입이 재정적으로 가능한지 검토해왔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협상 단계는 아니다. ESP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상황은 매우 초기 단계"라며 "아스날은 비니시우스 영입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택지인지 살펴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양측이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이적료 없이 선수를 내보낼 수 있다. 이번 여름 매각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아스날의 관심을 알고 있다. 매체는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재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레알은 아스날을 유일하게 가능한 행선지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RB 라이프치히의 측면 공격수 얀 디오만데에게 관심을 보이는 배경도 비니시우스의 거취와 연결돼 있다는 분석이다.

ESPN은 "레알 마드리드의 디오만데 영입 관심은 비니시우스의 계약 상황과 함께 바라봐야 한다. 비니시우스가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아스날은 기회가 열리는 즉시 영입에 나설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그는 다섯 경기에 출전해 네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브라질은 16강에서 노르웨이에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 플라멩구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두 차례, 스페인 라리가 세 차례, 스페인 슈퍼컵 세 차례, 코파 델 레이 한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아스날은 이미 왼쪽 측면 공격진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번 주 초 클럽 브뤼헤에서 그리스 국가대표 측면 공격수 크리스토스 촐리스를 영입했다. 기존 자원인 레안드로 트로사르는 이달 초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베식타스로 이적했다.

비니시우스 영입 가능성은 아직 계약 상황과 재정 조건을 모두 지켜봐야 하는 단계다.

다만 재계약이 무산될 경우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날을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협상 가능성은 열려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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