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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두고 큰 행운”…여친 부모님 인사 뒤 산 복권 20억 당첨

중앙일보

2026.07.26 02:33 2026.07.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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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가 여자친구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린 뒤 구매한 복권으로 20억원에 당첨된 사연이 공개됐다. 동행복권 캡처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가 여자친구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린 뒤 구매한 복권으로 20억원에 당첨된 사연이 공개됐다. 동행복권 캡처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가 여자친구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린 뒤 구매한 복권으로 20억원에 당첨된 사연이 공개됐다.

26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68회차 스피또2000에서 1등에 당첨된 A씨는 여자친구와 데이트 도중 대구 중구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매한 복권으로 20억원을 거머쥐게 됐다.

A씨는 동행복권 측에 “결혼을 앞두고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 날이었다”며 “식사를 마치고 부모님과 헤어진 뒤 여자친구와 함께 데이트를 하던 중 우연히 복권판매점이 눈에 들어와 로또와 스피또2000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점에서 바로 스피또 스크래치를 긁어 당첨 여부를 확인했는데, 놀랍게도 20억원 당첨이 나왔다”며 “저와 여자친구는 순간 너무 놀라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조용히 판매점을 빠져나왔다”고 했다.

그는 “한참을 걷다가 인적이 드문 곳에서 당첨이 맞는지 다시 확인했지만 여전히 믿기지가 않았다”며 “집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확인하고 나서야 비로소 진짜 당첨이라는 것이 실감이 났고, 그제야 함께 환호하며 기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양가 부모님께 당첨 소식을 전했다”며 “결혼을 앞두고 큰 행운이 찾아왔다며 모두 함께 기뻐해 주셨다”고 전했다.

A씨는 당첨금을 결혼 준비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스피또2000은 복권 표면을 긁어 행운의 그림이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1등 당첨금은 10억원으로, 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20억원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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