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앤트로픽과 사업 협력에 나선 것은 삼성SDS가 처음이다. 두 회사는 한국 시장 공동 사업 발굴, 앤트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 기반 응용형 AI 엔지니어 양성, 삼성 관계사 대상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제공 등을 추진한다. 삼성SDS는 공동 마케팅과 기술검증, 합작 사업을 진행하며 기업 고객의 AI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SDS는 새로운 기술을 사내에 먼저 적용·검증하고, 외부 고객에게 확산하는 ‘클라이언트 제로’ 전략에 따라 사내에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활용성을 검증했다. 현재 삼성 관계사 20곳, 7만 명의 임직원이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하고 있다.
크리스 시아우리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총괄은 “삼성SDS는 한국 기업의 클로드 도입을 가속화할 핵심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