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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오픈AI의 데이터센터 임차 지원…365조원 보증 논의"

연합뉴스

2026.07.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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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초대형 허브 프로젝트 대상…칩 구매에도 자금 지원 검토
"엔비디아, 오픈AI의 데이터센터 임차 지원…365조원 보증 논의"
오하이오 초대형 허브 프로젝트 대상…칩 구매에도 자금 지원 검토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세계 인공지능(AI) 칩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AI 모델 개발업체 오픈AI의 데이터센터 확보를 대대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오픈AI의 데이터센터 임차를 돕기 위해 2천500억 달러(약 365조원) 규모의 지급 보증을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픈AI가 임차하려는 시설은 오하이오주(州)에 건설 중인 10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허브로, 소프트뱅크 그룹 자회사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 초대형 데이터센터 단지는 미일 무역협정의 결과물로, 지금까지 발표된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로 꼽힌다.

오픈AI는 AI 연산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오픈AI가 비상장 기업이라 투자 등급을 받지 못했기에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를 우량기업 엔비디아의 보증을 통해 해결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을 앞두고 체급을 키우려는 오픈AI로서는 이번 데이터센터 임차가 특히 중요한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 오라클 등 클라우드 제공업체에서 인프라를 빌려 썼지만, 오하이오 데이터센터를 확보하게 되면 앞으로는 상당 부분 직접적으로 인프라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급 보증과 별도로 오픈AI가 자사 칩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약 3천500억 달러를 지원하는 계약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 앤트로픽 등에 대한 투자가 자사 사업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투자 수익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다만 이 같은 순환형 자금 조달 방식은 AI 기업 성장이 둔화하거나 투자 심리가 위축될 때 업계 전반의 취약성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WSJ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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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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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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