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화의전당이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닷새간 부산시 해운대구 하늘연극장에서 영화음악을 주인공으로 한 공연축제 ‘2026 BCC 필름 뮤직 페스티벌: 무성영화’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영화의전당 대표 공연 브랜드인 ‘11시 영화음악콘서트’와 ‘토요야외콘서트’를 확장한 행사로, 창작곡 컴피티션과 필름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무성영화와 라이브 음악이 결합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부산영화음악협회·뮤직얼라이언스와 함께 지역 영화음악 창작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창작곡 컴피티션 파이널’은 영화·영상 음악 창작 활성화와 차세대 영화음악 작곡가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영화 ‘리틀 아멜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197명이 지원했다.
2026 BBC 필름 뮤직 페스티벌: 무성영화 포스터 [사진 영화의전당]
본선에는 김준엽·안효진·신혜령·김서희·이예린·김선유 등 6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7월 29일 오후 7시 30분 하늘연극장에서 라이브 공연 형태의 최종 경연을 펼친다.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등 상금과 부상이 수여되며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공연 실황 음원 발매 기회도 제공된다.
심사는 영화음악 작곡가 이지수와 음악감독 임미현을 비롯해 이태동 감독, 김봉섭 작곡가가 맡으며, 사회는 CBS-FM ‘신지혜의 영화음악’ 진행자로 잘 알려진 신지혜 전 CBS 아나운서가 맡는다.
창작곡 컴피티션 파이널 진출자 [사진 영화의전당]
7월 30일부터는 메인 프로그램인 ‘필름콘서트 시리즈’가 이어진다. 7월 30일 ‘브로큰 블로썸’은 강한뫼 작곡가, 7월 31일 ‘키드’는 김종완 작곡가, 8월 1일 ‘로봇 드림’은 변동욱 작곡가, 8월 2일 ‘세븐 찬스’는 임미란 작곡가가 각각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작품을 재해석한다. 연주는 부산 지역 예술인으로 구성된 35인조 부산시네마오케스트라가 맡고 박혜산·김광현 지휘자가 함께한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100년 전 무성영화와 현대 라이브 음악이 만나 새로운 감동을 전하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차세대 영화음악 작곡가와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를 통해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6 BCC 필름 뮤직 페스티벌: 무성영화’ 티켓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