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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11명 실수로 더 뽑은 순천향대…“2028학년도 정원서 감축”

중앙일보

2026.07.26 23:44 2026.07.2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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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의과대학. 홈페이지 캡처

순천향대 의과대학. 홈페이지 캡처


순천향대가 올해 의과대학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모집정원보다 11명을 초과 선발한 사실이 파악돼 교육부 제재를 받게 됐다.

27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순천향대 의대의 2026학년도 수시·정시모집 선발 정원은 102명이지만, 학교 측은 지난 2월 추가모집을 진행하면서 정원보다 11명 많은 총 113명을 선발했다.

추가모집 합격자들에게 연락을 돌려 순천향대 의대 등록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미 등록이 완료돼 빈자리가 없음에도 담당자 착오로 11명을 더 등록시켰다고 한다.

순천향대 측은 신입생 선발이 종료된 후 이러한 사실을 자진해서 교육부에 알렸고, 행정 업무상 착오였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이후 각 대학 정원과 실제 선발인원을 점검하면서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했다. 일반적으로 교육부는 신입생 선발이 끝난 3월부터 각 대학이 모집 정원에 맞게 신입생을 선발했는지 전수 조사한다.

교육부는 조사 결과 관련 규정에 따라 순천향대의 2028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에서 기존 정원보다 11명을 감축해 선발하라고 대학 측에 통보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미 입학한 학생들에 대한 별도의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람([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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