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정선희가 '얼굴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며 솔직한 연애관을 밝힌 가운데, 과거 배우 소지섭과 홍진경의 소개팅을 직접 주선했던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정선희·문천식 [짠한형 EP.155] 레전드 현실 남매 모먼트'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선희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이야기하던 중 "난 얼굴만 본다"고 말하며 이른바 '얼빠'(얼굴을 중요하게 보는 사람)임을 인정했다.
그러던 중 신동엽이 과거 김영철과 정선희를 이어주려 했던 일을 언급하자 정선희는 "네가 사람이냐, 사이코패스냐"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OSEN DB.
하지만 정선희 역시 과거 유명한 소개팅 주선자였던 사실이 공개됐다.정선희는 "소지섭이 20대 초반, 아직 크게 뜨기 전 신인 시절 예능을 함께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 소지섭의 이상형이 '올리비아 핫세'라고 했다"며 "그런데 내가 순간 '올리브'로 착각했다. 만화 '뽀빠이'에 나오는 올리브인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그래서 홍진경에게 '소지섭이 네가 이상형이라고 한다'며 둘을 만나게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OSEN DB.
하지만 소개팅은 기대와 다른 분위기로 흘러갔다.정선희는 "앙드레김 패션쇼를 마치고 홍진경이 왔는데, 소지섭은 올리비아 핫세가 나타날 줄 알았던 것 같다"며 웃었다.이어 "착한 지섭이가 진경이를 보고는 나를 계속 쳐다봤다. 눈빛으로 '이게 다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결국 소개팅은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정선희는 "한 30분쯤 지나더니 지섭이가 갑자기 일이 생겼다며 밤 12시쯤 자리를 떠났다"고 회상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소개팅 비하인드에 시청자들은 "정선희 입담이 역시 최고", "소지섭 신인 시절 이야기 처음 듣는다", "올리비아 핫세를 올리브로 착각한 게 킬포인트", "소개팅 썰이 영화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