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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분기 매출 1.4조…45% 늘어 역대 최대

중앙일보

2026.07.27 08:02 2026.07.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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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 1조3937억원, 영업이익 451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5%, 86.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영업이익률도 32.4%로 전년 동기 대비 7.2%포인트 상승했다.

회사는 신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판매 확대와 원가율 개선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자가면역질환제인 ‘램시마SC’(미국명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 전이성 직결장암·유방암치료제인 ‘베그젤마’ 등 고수익 신규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램시마SC는 유럽 주요 5개국 점유율이 32%를 넘었고, 미국에서 처방도 꾸준히 늘고 있다. 스테키마·앱토즈마·아이덴젤트 등 신규 제품 5종의 분기 매출도 3000억원을 돌파했다.

2분기 매출원가율은 38%로 전년 동기 대비 5.4%포인트 낮아졌다. 회사 측은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와 생산 효율 개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주요 국가 입찰 물량과 신규 제품 점유율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초 제시한 연매출 5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의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올해 2분기 매출 1조3209억원, 영업이익 5864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는 국내 바이오 업계 ‘투톱’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올해 나란히 연매출 5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했다.





최은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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