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일원에 또다시 악천후 경보가 발령됐다. 폭염과 높은 습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반복되며 피해 우려가 커졌다. 일부 지역에는 토네이도 경보까지 더해졌다.
27일 시카고 지역은 이른 아침부터 짙은 안개와 함께 고온다습한 날씨를 보이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오전 11시30분경에는 밤처럼 어두워지는 현상까지 연출됐다. 낮 최고기온은 화씨 90도대 중반까지 오르고 일부 지역 체감기온은 110~115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날 오후 1시경까지 일리노이주 쿡, 레이크, 맥헨리, 케인 카운티와 위스콘신주 케노샤, 라신, 윌워스 카운티 등에 ‘극심한 뇌우 경보’를 발령했다. 듀페이지 카운티에는 토네이도 경보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