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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서 IS 연계 반군, 민간인 공격…"최소 31명 사망"

연합뉴스

2026.07.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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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서 IS 연계 반군, 민간인 공격…"최소 31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무장 조직의 공격으로 최소 31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IS 연계 반군 무장 조직인 민주군사동맹(ADF)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민주콩고 북동부 이투리주의 지역 사회들을 공격했다.
현지 보안 소식통들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31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다른 소식통은 사망자가 50여명에 달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ADF는 광업과 코코아 재배 등으로 생활하는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투리주 맘바사 지역에 거주하는 한 농민은 숲속 덤불에서 ADF 조직원들을 자주 마주친다면서 "일주일 전에 ADF가 요구하는 세금 명목으로 10달러를 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민은 "ADF는 돈을 받은 뒤 토큰을 준다"며 "만약 토큰이 없다면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뜻이고, 이는 죽음"이라고 했다.
ADF는 1990년대 초 민주콩고와 국경을 접한 우간다에서 조직된 반군 무장단체다. 이 단체는 중앙정부의 통제가 약한 민주콩고 동부를 거점으로 민간인 살해와 납치·강간을 반복적으로 자행, 유엔 등에서 인권 침해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광물 자원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에는 ADF를 비롯해 여러 무장단체가 난립해 30년 넘게 민간인을 대상으로 극단적 폭력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우간다는 지난 2021년부터 ADF 퇴치를 위해 이투리주 등에 군부대를 배치, 민주콩고 군부대와 협력하고 있지만 폭력 행위를 차단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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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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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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