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민 담임목사(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장학생, 교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브리데이교회 제공]
밸리 지역 에브리데이교회(담임목사 손창민)가 지난 12일 교회 본당에서 미래 목회자를 꿈꾸는 신학생들을 위한 ‘헤세드(Hesed)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헤세드 장학금은 ‘한 사람의 목회자가 살면 한 교회와 한 민족이 살아난다’는 비전 아래 마련된 장학사업이다. 교회는 올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신학생 8명에게 1인당 5000달러씩 총 4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손창민 담임목사는 수여식에서 “갈수록 신학교의 신학생 수가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에브리데이교회는 시대적·교회적 책임감을 갖고 이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신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하나님의 격려가 되고, 이들이 진실한 주님의 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장학생으로는 김주원 목사(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 김진원 전도사(탈봇신학교), 김한마음 전도사(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 노예희 전도사(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 박신준 목사(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 최중언 전도사(에모리대 캔들러 신학대학원), 리디아 정 전도사(탈봇신학교), 요한 신 전도사(고든콘웰 신학대학원) 등 8명이 선발됐다.
장학생들은 수여식에 앞서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 ‘헤세드 트립’에도 참가했다. 이들은 서부 지역의 건강한 교회와 캘리포니아 주요 랜드마크를 방문하며 목회적·사회적 견문을 넓혔다. 또 동역자들과 교제하며 영적인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여행 비용은 교회가 부담했다.
장학생들은 “교회의 환대와 격려 덕분에 다시 달려갈 힘을 얻었다”, “장학금뿐 아니라 헤세드 트립을 통해 사역의 시야를 넓힐 수 있어 감사했다”, “에브리데이교회의 섬김을 통해 앞으로 어떤 사역을 해야 할지 더욱 분명히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브리데이교회는 지난해 처음 장학사업을 시작해 신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8명으로 늘리는 등 미래 목회자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