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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이민단속 뉴욕에서 새 작전 시작

New York

2026.07.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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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퀸즈서 시작, 28일 확대
“불법체류자 누구든 단속”
체포 건수, 뉴욕 4위·뉴저지 6위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뉴욕시에서 새로운 이민단속 작전에 돌입했다. 뉴스네이션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단속 작전이 27일 퀸즈에서 시작됐으며, 28일부터 뉴욕 대도시권의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 단계에서는 다른 지역의 ICE 요원들이 뉴욕으로 추가 투입되지 않았으며, ICE 뉴욕 현장사무소에 이미 배치된 연방요원들이 작전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속 대상은 ICE가 지역 교도소와 구치소에 구금 요청서를 발부했지만 해당 기관이 이를 이행하지 않아 석방된 불법체류 이민자들이다.
 
소식통들은 작전 과정에서 애초 표적이 아니었던 불법체류 이민자까지 붙잡는 ‘부수적 체포’도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톰 호먼 백악관 국경담당 차르는  국토안보부(DHS)가 특정 단속 대상으로 지정하지 않았더라도 미국에 불법체류하는 사람은 누구든 단속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다고 거듭 밝혀왔다.
 
이런 가운데 뉴욕주와 뉴저지주의 ICE 체포 건수가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 전문 멘도자 로펌이 ICE 데이터를 토대로 50개주의 이민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3년 9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뉴욕주에서 이뤄진 이민자 체포는 총 1만3944건으로 집계됐다. 텍사스(8만1030건), 플로리다(3만346건), 캘리포니아(2만5876건)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규모다. 뉴욕주의 연평균 체포 건수는 6972건이었다.
 
같은 기간 뉴저지주의 체포 건수는 9413건으로, 조지아에 이어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연평균 체포 건수는 4707건이었다. 북동부 지역만 놓고 보면 뉴욕과 뉴저지가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고, 펜실베이니아(6619건)와 매사추세츠(6496건)가 뒤를 이었다.  
 
멘도자 로펌은 불법체류 이민자 규모와 실제 체포 건수를 결합한 ‘이민단속 위험점수’도 산출했다. 불법체류 이민자 인구 지표를 40%, 체포 지표를 60% 반영한 결과 뉴저지는 34.41점으로 전국 7위, 뉴욕은 33.20점으로 전국 8위를 기록했다. 체포 건수는 뉴욕이 더 많지만, 뉴저지의 전체 인구 대비 불법체류 이민자 비율이 더 높아 종합 위험점수에서는 순위가 뒤바뀌었다.
 
뉴욕주의 불법체류 이민자는 약 83만6000명으로, 주민 10만 명당 4272명에 해당했다. 뉴저지는 약 47만6000명으로 전체 규모는 뉴욕보다 작지만, 주민 10만 명당 인원은 5123명으로 뉴욕보다 많았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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