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17세 안젤라 김, ARCO 무대 2년 연속 이끈다

New York

2026.07.27 19:18 2026.07.27 19:1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국제 콩쿠르 석권한 청소년 바이올리니스트
내달 22일 NJ 빈곤 아동 후원 공연 악장으로
17세 바이올리니스트 안젤라 김(Angela Kim)의 공연 모습.

17세 바이올리니스트 안젤라 김(Angela Kim)의 공연 모습.

뉴저지 파라무스고교에 재학 중인 17세 바이올리니스트 안젤라 김(Angela Kim) 양이 오는 8월 뉴저지 아르코(ARCO) 청소년오케스트라 서머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악장을 맡아 무대를 이끈다.
 
김양은 현재 파라무스고교 오케스트라 단장을 맡고 있으며, 4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2024년부터 맨해튼음대(Manhattan School of Music) 프리칼리지 과정에서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받고 있으며, 같은 해부터 뉴욕유스심포니 체임버뮤직 프로그램의 현악 4중주 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각종 국제 음악콩쿠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2년 뉴욕국제음악콩쿠르 솔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5년 비보국제음악콩쿠르에서는 솔로와 앙상블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같은 해 이스트코스트국제콩쿠르 앙상블 부문에서도 1위를 수상하며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서 고른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양은 무대 활동과 함께 음악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2022년부터 아르코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요양원과 노인 주거시설, 병원, 공립도서관, 특수학교 등을 찾아 연주를 펼쳐왔다.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는 아르코의 설립 취지에 맞춰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25 아르코 서머 페스티벌에서는 바이올린 솔리스트로 오케스트라와 주요 곡을 협연하고 악장 역할을 수행했다. 올해도 다시 악장으로 선발돼 단원들의 연주를 이끌며 한층 성장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설립된 비영리단체 아르코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데이빗 정 박사의 지휘와 바이올린·비올라·첼로 지도 교수진의 지도 아래 봄·가을 학기와 서머 페스티벌을 운영하며 연중 다양한 커뮤니티 연주회를 이어가고 있다.  
 
서머 페스티벌에서는 뛰어난 기량을 갖춘 단원에게 오케스트라 협연 기회도 제공한다.
 
‘2026 아르코 서머 페스티벌’은 8월 22일(토) 오후 7시 뉴저지 파라무스 참빛교회에서 열린다.  
 
공연에서는 바르토크의 ‘루마니안 민속무곡’, C. 윌슨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로사노 갈란테의 ‘컴패션’ 등이 연주된다.
 
특히 올해 공연은 빈곤 속에서 살아가는 전 세계 아동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기독교 국제 아동후원단체 컴패션 인터내셔널인터내셔널(Compassion International)을 위한 기금 마련 콘서트로 진행된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