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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쓰레기 전담 청소팀 생긴다

Los Angeles

2026.07.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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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트 시의원실-KYCC 계약 체결
오는 9월부터 1년간 운영될 예정
최근 LA한인타운 뉴햄프셔 애비뉴와 제임스 M 우드 불러바드 인근 도로변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가 방치돼 있다.  [중앙포토]

최근 LA한인타운 뉴햄프셔 애비뉴와 제임스 M 우드 불러바드 인근 도로변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가 방치돼 있다. [중앙포토]

LA시가 전담 청소팀을 배치해 한인타운의 쓰레기 불법 투기 해결에 나선다. 헤더 허트(10지구) LA시의원실은 최근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와 1년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불법 쓰레기 투기 전담 청소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블로 코르도소 KYCC 환경서비스부 책임자는 2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계약 체결을 환영했다. 그는 “주민들이 폐가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어디에 신고해야 하는지 몰라 길거리에 무단으로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 때문에 한인타운의 불법 투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약 기간은 우선 1년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한인타운을 더욱 깨끗한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인타운은 LA시 116개 지역 가운데 불법 쓰레기 투기 신고 건수가 밴나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MyLA311 신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한인타운에서 접수된 불법 쓰레기 투기 신고는 총 1만7429건에 달했다. 최근에는 신고 이후에도 쓰레기가 몇 달씩 방치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본지 2월 5일자 A-1면〉  
 
전담팀은 3명으로 구성돼 가구와 가전제품, 전자폐기물 등 대형 불법 투기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6시 30분부터 하루 8시간씩 근무하며 허트 시의원실 측이 지정한 한인타운 내 불법 투기 ‘핫스팟’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 지역은 올림픽 불러바드, 피코 불러바드, 웨스턴 애비뉴, 베니스 불러바드 일대다. 다만 노숙자 텐트촌 철거는 맡지 않는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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