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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결장에도 문제없었다' 샌프란시스코, 지구 선두 밀워키 3-0 제압…마흘 6이닝 무실점 쾌투 [SF 리뷰]

OSEN

2026.07.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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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이정후의 공백은 크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 타일러 말리의 호투와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를 완파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45승 61패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지구 선두 팀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챙겼다. 반면 밀워키는 66승 40패가 됐다.

이정후는 이날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이틀 전 LA 에인절스전에서 오른 팔꿈치에 사구를 맞은 뒤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타격은 가능한 상태였지만 대타 기회가 나오지 않으면서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마운드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등판한 타일러 마흘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밀워키 타선을 봉쇄했다. 2회 1사 1, 2루에서는 가렛 미첼을 병살타로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고, 5회와 6회에도 병살타를 끌어내는 안정적인 투구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사진] 마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마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불펜도 빈틈이 없었다. 7회 샘 헨트지스를 시작으로 딜런 스미스와 에릭 밀러가 나란히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완봉승을 완성했다. 올 시즌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불펜진이 모처럼 안정감을 보여준 경기였다.

타선은 3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헤수스 로드리게스가 2루타로 출루한 뒤 루이스 아라에즈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이어 4회에는 이정후 대신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그랜트 맥크레이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맥크레이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다만 승리에도 아쉬움은 남았다. 3루수 케시 슈미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린 뒤 1루를 돌아 뛰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지구 선두를 꺾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지만, 슈미트의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걱정거리가 생겼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선수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샌프란시스코 선수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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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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