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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관 가족사건 전수조사서 117건 확인돼…44건 이관

중앙일보

2026.07.27 23:17 2026.07.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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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경찰관 가족 사건 전수조사를 벌인 경찰이 관련 사건 117건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44건을 다른 경찰서나 시도경찰청으로 이관했다.

경찰청은 경찰 수사 내부 비리 근절 방안의 하나로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경찰관 가족 사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사건 관계인이 해당 사건을 수사(입건 전 조사 포함)하는 경찰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이나 최근 3년 내 해당 경찰관서에서 근무한 경찰관의 배우자 또는 직계 존비속인 사건이다.

전수조사 결과 경찰관 가족 사건은 총 117건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중 44건을 수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도경찰청이나 다른 경찰서로 이송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송하지 않은 사건도 매월 수사 적절성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또 전북경찰청 사례와 같이 수사나 감찰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시도경찰청에서 담당하도록 했다.

최근 전북경찰청은 전주 모 파출소 소속 A 경감을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했다. A 경감은 아들이 교사를 상대로 불법 촬영을 한 사실을 알게 되자 아들의 휴대전화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청은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찰관 가족 사건을 상시 관리할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해 경찰 내부의 이해충돌 방지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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